내돈내산 리뷰

토끼네집 책상과 일룸 윙 키즈 의자(인조 가죽) 내돈내산 리뷰

버들살구 2021. 9. 25. 01:44

미술 놀이 자석 책상인 토끼네집 스노우 책상과 일룸 윙 키즈 의자의 조합

 

3살 6살 남매가 함께 잘 사용할 수 있는 책상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토끼네집 책상을 알게 되었다.

토끼네집 스노우 책상은 상판이 다양한 펜으로 낙서해도 쉽게 지워지는 재질로 되어 있다.

다양한 펜을 활용해 상판에 그림이나 낙서를 지워도 걱정하거나 아이들에게 잔소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상판은 자석 재질로 되어 있어 자석 놀이가 바로 가능하다.

자석으로 만들어진 블록이나 다양한 놀잇감을 책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책상 사이즈는 3종류다. 1인용 사이즈, 내가 구입한 중간 사이즈, 4인용 책상으로 너비가 상당히 큰 책상.

그중에 내가 구입한 중간 사이즈는 가로 세로 1160*700으로 실물로 봤을 때는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격은 260,000원 정가로 판매하고 있다.

 

 

의자는 무엇보다 착석했을 때 편안하고 견고한 제품으로 사고 싶어서 일룸 윙 키즈(인조가죽) 의자를 선택했다.

색상은 퍼플, 핑크, 블루 등 다양한 색이 있었는데 난 그중에서 그레이를 선택했다.

아이들 방에 이미 알록달록한 장난감들이 많은 편이라 의자 색상을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고 싶었다. 일룸 윙 키즈 의자 가격은 159,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실물로 봤을 때 제품의 완성도가 좋았고 돈이 아깝지 않았다. 또한 정가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할인 혜택을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하는 제품들을 구입할 때보다 검색량도 적고 샀을 때 가격적인 면에서 후회할 확률도 낮은 제품이다. 

 

 

 

일룸 윙 키즈 의자가 작은 편은 아니라 토끼집 책상 한 면에 의자 두 개를 다 배치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

 

 

실제로 책상과 의자를 사용할 때는 마주 보는 형태로 배치하게 되니 2인용 책상으로는 상당히 넓게 쓸 수 있다.

 

토끼네집 책상을 1달 이상 사용하고 느낀 장점은 첫째, 책상이 정말 튼튼하다는 것이다. 

둘째, 너비와 폭이 모두 넉넉해 아이가 둘 인 집에서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이 될 때까지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미술놀이에 최적화되어 있어 그 어떤 활동을 해도 활동 이후에 청소를 해야 되는 엄마의 부담감을 없대 준다는 점이다.

 

실제 사용하고 느낀 단점은 첫째, 책상 표면이 차갑다. 아이들이 책상에서 따스한 느낌을 느끼기 원한다면 미술놀이 책상이 아니라 원목 책상을 구입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둘째, 튼튼해서 정말로 무겁다. 혼자서 책상을 이동을 하려면 허리에 엄청난 무리가 온다. 집 안에서 공간 배치를 자주 바꾸거나 책상을 다양한 곳에서 활용하고 싶다면 적합한 책상은 아니다.

 

일룸 윙 키즈 의자는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어른이 내가 앉아도 착석감이 좋다. 높이 조절도 쉽고 견고해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점이 있다면 아이들이 앉아서 책상 쪽으로 의자를 당기는 것이 어렵다. 의자의 무게가 무겁기도 하고 의자 다리가 바닥에 밀착이 잘 되는 편이라 안정감이 있는 대신 아이들 스스로 의자를 당기거나 뒤로 밀어내기 어렵다. 

 

토끼네집 스노우 책상과 일룸 윙 키즈 의자의 조합.

오랫동안 검색하고 구입한 만큼 만족도도 높고 생각보다 둘의 조합이 좋은 편이라 만족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