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나들이, 산책 코스로 좋은 문암생태공원

문암생태공원에서 아이들과 소소한 행복

 

날씨가 좋아 그냥 보내기 아쉬운 날,

예정에 없던 외출이나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산책 코스로도 좋은 문암생태공원 ^^

 

9월 화창한 날, 오후 5시경 잔디밭 모습

 

9월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날,

아이들과 가벼운 산책겸 웨건에 돗자리, 킥보드를 챙겨 문암생태공원으로 향했다.

 

 

 

22개월 둘째, 킥보드 사서 처음 탄 날인데 자세가 제법이다. ^^

아이들과 킥보드와 비눗방울만 있어도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다.

더한다면 모래놀이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방아깨비가 짝짓기 하는 모습도 우연히 볼 수 있었다.

 

 

곤충 채집을 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였다.

망과 채집통을 들고 달팽이부터 방아깨비와 개구리까지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잡는 모습.

잔디와 풀밭에는 귀뚜라미와 방아깨비들이 보인다.

이 방아깨비를 보고 처음에는 엄마와 새끼인줄 알았는데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 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암컷이 크기가 크고, 수컷이 크기가 작아 엄마와 새끼로 보인다. ^^;

 

 

반려견 놀이터 이정표

 

 

문암생태공원에는 반려견들이 많이 보였다.

특히 대형견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반려견과 산책하기에도 넓고,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반려견 놀이터 이정표의 모습.

 

 

해가 뉘엇뉘엇 넘어간다.

 

 

앉아서 가만히 여유를 즐겨도 좋은 시간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앉아 치킨을 시켜 먹거나 가져온 음식들을 즐기는 모습들

우리도 돗자리에 앉아 잠깐이지만 여유를 즐겨본다.

그리고 테이블과 의자를 사야겠다고 생각한다. 

물건을 갖고 싶은 이유는 항상 타당하다.

소소하고 소박한 하루의 마무리, 일상 속에 작은 즐거움을 더하는 시간들이다.

 

 

집에 돌아가는 길, 하늘에 뜬 달

 

 

문암생태공원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하늘에 떠 있는 달, 며칠 후면 추석이라 보름달이 되어 가는 모습이다.

아이들과 다시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