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청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국립청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체험

버들살구 2021. 9. 4. 22:45

청주 어린이박물관 예약 및 체험하기 (월요일 휴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

국립청주박물관_어린이박물관 예약 후 방문해보자.

 

어린이박물관은 국립청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나는 금요일에 예약해서 토요일에 방문했으니

하루 전 날 예약해도 자리는 있다.

선호하는 시간대인 점심 시간 전 후로는 예약이 다 차있었다.

 

체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다.

10시부터 1시간 단위로 30명씩 인원 제한을 두고 있다.

한 팀은 최대 4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물론 보호자 동반이기 때문에 최소 인원은 2명, 최대 인원은 4명이다.

 

국립청주박물관_어린이박물관

주차장도 넓고 시설도 깨끗해서 기분 좋게 다녀오기 좋다.

아이들과 교육적으로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무료라 산책겸 가볍게 다녀오기 좋을 것 같다.

 

입구에서 예약 확인 후,  발열 체크 후 입장한다.

박물관 안에도 안내 요원들이 시설을 수시로 관리하고 있었다.

관람객 간 거리두기도 잘 지켜지는 모습이다.

 

입구에 있던 종_선덕대왕신종을 재현해 놓은 모습

 

 

각종 광물

 

 

사금 채취 게임

 

 

이 기구 옆에는 발풀무를 게임으로 재현해 놓은 기구도 있었다.

 

 

금속을 망치로 두드리는 체험을 해보는 공간

 

 

고려청자를 도장찍기로 재현하는 놀이

 

 

아이가 궁금해하던 각종 "독"

 

 

전통 부엌을 재현해 놓은 공간

 

 

전통놀이 그림으로 퍼즐 맞추기

 

 

디지털영상 그네타기

 

 

씨름을 해보는 공간

 

체험위주로 박물관이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지루해할 틈이 없었다.

아쉬웠던 점은 "수리 중"인 시설들이 좀 있었고,

1시간 안에 모든 체험을 충분히 해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아이들이 하나하나 집중할 때 쯤이면

안내 요원들이 와서 전시관 뒤쪽으로 이동할 것을 권유한다 ^^;

 

다음 타임 관람객들이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관람 종료 10분 전, 5분 전에 방송이 나온다.

5분 전에는 체험을 끝내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다음번에 방문해서는 이번에 체험해 보지 못한

시설들을 조금 더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발 농구, 

조선시대 김홍도, 신윤복의 그림을 이용한 틀림 그림 찾기도

아이들이 좋아했다. ^^

 

짧은 시간 유익한 경험을 하기 좋은 곳.

무료라 본전 생각이 안나는 곳.

국립청주박물관_어린이박물관 추천한다.   :D

 

박물관 곳곳에 있는 잔디밭